클라이밍 종목에서 “리드”와 “볼더링”은 각각 다른 규칙과 특징을 가진 두 가지 주요 종목입니다.
1. 리드 (Lead Climbing)
• 목표: 리드 클라이밍에서는 클라이머가 설정된 코스를 끝까지 완등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 방식: 클라이머는 바닥에서부터 시작하여 최상단의 클립(종착지점)까지 올라가며, 중간 중간 설치된 퀵드로에 로프를 걸면서 올라갑니다.
• 난이도: 코스의 높이는 보통 15~20미터로 상당히 높으며, 중간에 쉴 수 있는 곳이 거의 없기 때문에 체력과 지속적인 근력이 요구됩니다.
• 점수: 클라이머가 도달한 최고 지점에 따라 점수가 결정되며, 타임 리미트 안에 완등하지 못하면 최고 도달 지점이 기록됩니다.
2. 볼더링 (Bouldering)
• 목표: 볼더링에서는 상대적으로 짧고, 고난이도의 코스를 완등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 방식: 볼더링은 로프 없이 매트 위에서 이루어지며, 일반적으로 높이 3~4미터 내외의 벽을 오릅니다. 클라이머는 여러 개의 짧은 루트를 정해진 시간 내에 최대한 많이 완등하려고 합니다.
• 난이도: 각 루트는 강한 힘, 기술, 문제 해결 능력이 필요하며, 실수할 경우 쉽게 떨어질 수 있습니다.
• 점수: 완등한 루트의 개수와 각 루트에서 시도한 횟수에 따라 점수가 결정됩니다.
요약하자면, 리드는 높은 벽을 로프와 함께 올라가는 지속적인 체력이 중요한 반면, 볼더링은 짧고 강렬한 루트를 로프 없이 도전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알렉스 호놀드 (Alex Honnold)
• 주요 업적: 알렉스 호놀드는 로프 없이 높은 벽을 오르는 프리 솔로 클라이밍으로 유명합니다. 그의 가장 유명한 업적은 2017년에 요세미티 국립공원의 엘 캐피탄을 로프 없이 완등한 것입니다. 이 업적은 클라이밍 역사상 가장 위험하고 어려운 성취 중 하나로 여겨집니다.
• 영향력: 그의 프리 솔로 등반은 클라이밍을 넘어 대중에게 큰 관심을 불러일으켰으며, 이와 관련된 다큐멘터리 “Free Solo”는 아카데미상 수상작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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