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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

퀄리티 스타트: 강한 선발 투수의 기록

by usforall 2024. 7. 31.
NC 다이노스의 ‘카일 하트’

좋은 선발 투수의 기록: 퀄리티 스타트


투수를 평가하는 기준은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승리가 많은 투수, 평균 자책점이 적은 투수, 빠른 공과 정확한 제구를 가진 투수 등 그 기준을 말하려면 끝도 없습니다.

그 중에서 선발 투수를 평가하는 아주 직관적인 기록이 있습니다.

바로 ‘퀄리티 스타트’입니다.

선발 투수는 최대한 많은 이닝을 던질 수 있어야 불펜에 부담을 덜어줄 수 있습니다.

하지만 단순하게 이닝만 많이 소화한다고 되는 것은 아닙니다.

승리에 기여를 하려면 최대한 적은 점수를 실점해야 하죠.


퀄리티 스타트 (Quality Start)는 투수가 경기에서 일정 수준의 성과를 달성했음을 나타내는 통계적 지표입니다.

퀄리티 스타트는 투수가 경기에서 상대적으로 좋은 성적을 기록했음을 보여주는 중요한 지표로, 다음과 같은 조건을 만족할 때 기록됩니다

퀄리티 스타트의 조건

- 투수가 6이닝 이상 투구할 것: 투수가 최소 6이닝을 소화해야 합니다.

- 자책점 3점 이하: 투수가 6이닝 동안 허용한 자책점이 3점 이하이어야 합니다.


퀄리티 스타트의 중요성

- 투수의 안정성: 퀄리티 스타트는 투수가 경기에서 안정적으로 기여했음을 나타내며, 팀에게 필요한 이닝을 소화하고 경기를 유리하게 끌어갈 수 있는 능력을 보여줍니다.

- 팀 전략: 팀이 승리하기 위해 투수가 경기 중후반까지 꾸준히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도움을 주며, 불펜 투수의 부담을 줄이는 데 기여합니다.


2024 시즌 KBO 투수 순위

2024년 7월 30일 기준
2024년 7월 30일 기준

평균 자책점을 기준으로 한다면 NC의 하트의 기록이 가장 좋습니다.

하지만 퀄리티 스타트(QS)를 보면 키움의 후라도가 오히려 더 높은 기록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후라도는 21경기 중 17번의 QS로 무려 80%의 확률을 보여줍니다.

하트는 20경기 중 14번의 QS로 70%의 확률로 후라도에 비해 다소 낮은 수치를 보여 줍니다.

팀의 입장에서는 선발 투수가 3점 밑으로 막아줄 것이라는 믿음이 있으니 자신감이 더 생기지 않을까요?

불펜 투수들도 부담이 줄어드니 팀의 승리에 크게 기여하는 에이스 선발 투수의 모습을 QS에서 볼 수 있습니다.

키움 히어로즈의 ‘후라도’